햇살과 놀기
햇살과 놀기
다사랑 햇살 햇살치킨 햇빛 핫썬
따사로운 햇살로 베란다의 화초들이 여기저기서 피어나고 있다.
거실까지 들어온 햇살을 보자 마치 야광이불을 펼쳐놓은것처럼 좋아하며
햇살 이불을 덮고 엄마와 꽃이야기도 나누고 차도 마시고
남동생과 영상통화도 하며 따숩디 따순 오후를
여유롭게 보내고 있다.
독감에 걸리신 울엄마도 안방에만 계셨는데
예쁜 햇살때문인지
자꾸만 거실에서 몸을 말리신다.
동안 아픈몸 깨끗하게 소독이라도 하시듯...
엄마와 함께한 일주일간의 행복한 시간들을
아마 꽃들도 지켜 보았으리~~
꽃들아 고마워~~
난 거실과 베란다에서 햇살과 데이트를 한다.



창밖은 세찬 바람이 불고 있는데
우리집은 봄인것 같다.
울엄마도 여기 있는 동안 봄이 왔다고 하시며
얼릉 시골집에 가고 싶다고 하신다.
곳간에 들어있는 물건들은 잘 있는지
광방에 있는 과일이며 떡살,오꼬시,약과등도 상하지 않았는지
고추 싹은 또 얼마나 자랐는지
동네 소식등 모두가 궁금하신가 보다.
이쁜 햇살이 울엄마를 낫게 해 준것 같다.
햇살아 고마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