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메디투데이

" 정화조의의미 "에 해당되는 글 1건

  1. 정화조의 의미

정화조의 의미


정화조의 의미 정화조의의미  

         淨化槽의 意味

                  󰠲󰠲󰠲󰠲󰠲󰠲󰠲󰠲󰠲󰠲󰠲󰠲󰠲󰠲󰠲󰠲󰠲󰠲󰠲󰠲󰠲󰠲󰠲󰠲󰠲󰠲󰠲󰠲󰠲󰠲󰠲󰠲󰠲󰠲󰠲󰠲󰠲󰠲󰠲󰠲󰠲󰠲󰠲


 아래 내용은 당사 홈페이지에 게제된 정화조관련 내용이오며 한번 짬을 내셔서 읽어보시면 좋을것 같아 동봉하옵니다. 


□ 사람은 누구나 음식을 먹어 생활에 필요한 에너지를 얻고 필요없는 찌꺼기를 분뇨(糞尿)로 내보낸다. 식욕이 왕성한 젊은이나 어린이, 노인을 포함하여 통계를 내어본다면 하루 평균 대변 0.14ℓ, 소변 0.9ℓ를 배출하고 있다. 이 분뇨의 대부분이 화장실의 정화조를 통해 썩어가면서 정화조 오니(찌꺼기,Sludge)가 되며, 이것을 처리장으로 운반 종말처리하고 있다.

서울을 예로들면 시내 97%가 수세식 정화조를 설치하고 있으나 주로 저소득층이 모여 사는 나머지 지역은 아직도 재래식 화장실을 쓰고 있다. 그러나 재건축 사업 등으로 재래식 화장실은 그 수가 많이 줄어들고 있다.

□ 예전 재래식 화장실은 주로 볏집을 태운 재 등을 쌓아둔 헛간에서 뒤를 본 뒤 재를 섞어 한쪽에 밀어두거나 담장 한 구석에 벽을 쌓고 항아리 등을 묻어두는 방식이었다. 1940년대까지는 대도시일지라도 분뇨가 변두리의 논밭 특히 채소밭에 거름으로 쓰여 농민들이 ‘거름값’을 내면서까지 거두어가곤 했다. 그러나 인구가 크게 늘어 도시가 커지면서 ‘60년대부터는 오히려 주민들이 ‘수거료’를 주어도 제때에 퍼가지 않는 경우가 생기기 시작했다. 물론 이 당시 화장실은 전통적으로 사용하던 재래식에서 크게나아진것이 없었다.

이후 분뇨의 양이 늘어나면서 거름으로 쓰는 양보다 훨씬 더 많아지자 서울시는 공공사업의 형식으로 집단 처리를 생각하게 되었다. 그래서 성동구 왕십리 등에 있는 밭에 대형 웅덩이를 파서 분뇨를 오랫동안 썩히는 방법이 생겼으나 주변에 사는 주민들의 원성이 높았다. 도심에서 멀리 떨어진 김포의 개화지구로 옮겼으나 심한 악취 등으로 그 피해가 여전히 컸다. 분뇨 수거 방법이 지게나 손수레, 우마차 등에서 차를 이용하게 된 것도 이때부터이다. 그러나 처리 방식은 여전히 군용철모 등에 긴 막대를 달아서 퍼내 양쪽에 통이 달린 등지게로 지고 차로 옮겨 운반하는 것이었다.

□ ‘60년대 후반부터 대형건물들이 새로 세워지면서 수세식 화장실이 늘어나고 신속하게 분뇨를 거두어가야 할 필요가 생겨나, 짧은 시간에 많은 분뇨를 수거할 수 있는 삼륜흡인차가 만들어졌다. 현재까지도 쓰고 있는 흡인식 분뇨 수거방법이 생겨난 것이다. ’72년도에는 이렇게 거두어들인 분뇨를 위생적으로 신속히 처리하는 대규모 시설을 건설하게 되었다. 난지도 쓰레기 매립지(현,월드컵경기장)인근에 서부위생처리장이 설치되고, 현재의 중랑하수처리장에 동부위생처리장이 완공되어 열을 가해 대량으로 처리하는 짐푸로방식((Zimmermann process)으로 ‘85년도까지 13년 동안 서울시의 분뇨를 처리하였다. 이 방법은 무엇보다 시설을 움직이는 비용이 너무 많이 들어 효율성이 떨어지고 악취 때문에 주민들의 민원이 잦았다.

□ 이후 소득이 늘어나고 생활수준이 향상되어 소규모 개인 주택에도 수세식 화장실이 널리 보급되어 정화조 설치가 일반화되면서 재래 수거식 생분뇨의 양은 계속 줄어들었다. 처리방법도 ‘88년 이후부터 하수와 함께 처리하는 방식을 적용하여, 현재 서울시내에 설치된 중랑,가양,난지의 3개하수처리장에서 하루 약 9,500㎘의 처리용량을 갖추고 정화조오니를 하수와 함께 처리하고 있다. ‘80년대 들어 관련 법규정이 정비되고 규제대상 시설물도 강화되어, 대형건물은 분뇨만이 아니라 주방이나 목욕탕의 물까지 함께 처리하는 오수정화(처리)시설을 설치하도록 하였다.(현재,하수처리구역은 단독정화조만 설치)

□ 수세식 화장실은 쓸 때마다 많은 물로 희석되어 삽시간에 정화조를 채우고 윗물은 넘쳐나가고 찌꺼기가 오랫동안 아래 부분에 쌓이면서 서서히 혐기성으로 분해된다. 수세식은 편리하고 위생적이긴 하나 하수도로 계속 쏟아져나가는 오염물질 때문에 환경을 더럽힌다는 부정적인 측면도 만만치 않다.

물론 하수처리구역외에의 모든 건축물은 주방오수등과 화장실 오수가 함께 처리되는 오수처리시설을 설치하도록 규정되었고 이러한 오수처리시설은 엄격한 수질관리를 실시하여야 하는 의무와 이를 위반시에는 과태료 부과등의 행정적 처벌을 받도록 규정되어 있다. 특히 오수처리시설은 호기성미생물을 이용하여 유기물질을 분해하는 시스템으로서 지속적인 산소공금용 폭기블로워의 가동이 필수적이며 아울러 미생물 상태관찰과 관리상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 예전에 바가지로 재래식 분뇨를 퍼낼 때는 퍼낸 통 수에 따라 값을 치렀기에 통을 덜 채워 ‘수’를 늘리거나 운반하기 쉽게 이른바 ‘건더기’만 퍼가기 때문에 청소 작업원과 다투는 일이 흔했고, 일부 퍼낸 분뇨를 하수구나 한강에 버리기도 하여 사회문제가 되기도 했다. 청소체계가 개선된 요즈음은 관련자료들이 전산입력되어 있어 수수료 시비를 없앴으며, 차 뒷면에 붙은 액위계로 양을 확인할 수도 있다. 아울러 청소때냄새를 없애는 탈취기를 가동시켜 악취가 퍼지지 않도록 하고 있다.

얼마전 우연히 이런 얘기를 들었다. 청소 작업원 한사람이 분뇨수거 작업 후 목이 말라 여주인이 떠놓은 유리잔의 물을 시원하게 마시고 컵을 돌려주려고 하자 “그 컵 쓰레기통에 버리세요.”라는 말을 들었다고 한다. 자신이 발생시켜 버린 분뇨를 치우는 고마운 분께 감사하는 마음을 갖는 것은 이 사회에서 더불어 살아가는 사람의 당연한 기본적 자세일 것이라고 생각한다.

작성자  주용환경컨설팅(주) 대표이사 심화식

          832-0600, 016-850-7377

 

 

2009/03/06 12:52 2009/03/06 12:52
top

Leave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