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증사진
경보의 민증 사진을 내 카메라로 찍고 내가 보정했었지. 그리고 그 사진으로 민증을 만들었고.
나는 면허증이 있기 때문에 여태까지도 민증을 만들지 않고 있다. 이제 1달만 더 버티면 벌금 물게 생겼다. "어쩌지.." 하고 고민하고 있다가 이런 생각이 들었다. 구청에 가서 "저 민증 좀 만들려고 하는데요, 사진 찍게 8,000원만 주세요."라고 말하는 것. 나라는 나에게 아무짝에도 쓸 모 없는 민증을 만들라고 요구하고 있다. 8천원이 아까워서 그런게 아니다. 강제적인게 맘에 안든다.
지금은 두 가지 생각을 하고 있다.
그냥 죽을 때까지 민증을 만들지 않고 살던가(정 껄끄러우면 구속영장 처넣으시던가..)
아니면 내것도 내 카메라로 찍어서 만드는 것이다.
첫 째는 현실적으로 좀, 어려울 것 같다. 농땡이 철밥통 공익한테 애나 먹여야겠다. 3월 30일에 사진 가져가야징ㅋ 벌금 처물면 이 공익새뀌가 꾸물딱거려서 늦은거라고 민원 처넣을 것이야!
흠. 난 철이 없는건지는 몰라도 이런 생각을 하는 것만으로도 즐겁다. 그리고 아직 이 정도 철 없는 생각은 해도 될 나이라고 생각한다.
그래.. 나 사실은 이 생각이 철 없다고 생각하지 않고 있다...-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