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울주군 간월산 자연휴양림.
지난주말 나름 바쁘게 움직였네요.
금요일...태권도와 유치원에있는 애들을 태우고
바로 부산으로 갔답니다.
그러고보니...
저는 일주일에 두번의 부산행이 되었네요.
지지난 일요일 혼자 버스타고
아버님이 계시던 동아대병원에서 엄마가있는 부민변원으로 갔답니다.
허리수술로 거동이 불편한 엄마랑 하룻밤을 지내고 월요일에 집으로 왔지요.
그리고 금요일...
아버님 퇴원하시는날이라 시댁으로 갔지요.
입맛없어 못드시는 아버님,
옆에서 못드시고 간호하시는 어머님.
나름 챙겨드린다고 했는데 영 시원치않은 며늘이라 도움도 못드리고..
그리고...
밤늦게 친정엄마보러 병원에 갔답니다.
수술한 허리에 무리가 가지않게 간이침대에 엄마눕혀드리고 머리를 감기는데...
참...그렇네요.
늘 그자리에 그모습 그대로 계실것같던 부모님.
어느새 나이가들고 몸 여기저기아파 병원신세라니...
혼자 이런저런 생각에 마음만 바쁘게
한주를 보낸것 같습니다.
부산가던날....
금요일 밤에 엄마병원에 잠시다녀오고
토요일 오후까지 시댁에서 보내고
오후늦게 언양으로 출발했답니다.
이래저래 편치않은 마음으로 출발했는데..
오랫만에 반가운 이들을 만나니
그마음도 잠시...
에고...자식은 어쩔수없나봅니다.
여태껏 언양이라고 알고있었는데 정확한 주소는
울산시 울주군 간월산자연휴양림이라네요.
애들아빠 동기회 가족모임이 있었답니다.
일요일 아침에 족구장으로 가는 길..
산길을 밟을때마다 나는 낙엽바스러지는 소리가 넘 좋으네요.
늘 자연과 더불어 사는 우리지만
요렇게 좋은 사람들과 함께 하니 더욱 좋은것 같습니다.
단풍이 곱게든 산이며,
공기며,
새삼 다르게 느껴집니다.
아빠들 족구경기하는동안
아이들이랑 엄마들은 구경하고 응원하고
수다떨고...
아빠들 족구시합을 열심히 응원하고 돌아가는길...
하룻밤을 묵은 방들..
일층 두집에 이층집 아래,윗집까지...
뽀댓나는 형수네 새로뽑은차.
차종은 모릅니다.^^*
간월산 휴양림 입구.
제작년에 가고 두번째모임인데요.
그때도 느꼈지만..
요렇게 들고 나는사람들을 체크해서 그런가요.
참 깨끗하답니다.
휴양림에서 내려와서 점심먹으로 가는길에...
맛난 점심 배부르게 먹고
그렇게 모두들 헤어졌답니다.
2007.11.11.하늘이 무진장 쾌청하던 일요일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