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보다 배꼽이 더 큰 클릿 페달 구입기
지금까지 별다른 생각없이 자전거를 잘타고 있었습니다. 물론 자전거에 대해서는 많이 알려고 노력했죠. 그러다가 좀 더 효율적인 라이딩을 위해서는 클릿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페달을 누르는 힘뿐만 아니라 끄는 힘도 같이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상당히 매력적으로 들렸습니다. 클릿 페달 없이도 아주 잘 탔는데 이젠 클릿 없이는 자전거를 못 탈 것 같았습니다.
지름신이 강림한거죠....ㅠㅠ
그리고 이 지름신이 더욱 더 지랄을 했습니다....ㅜㅜ 상상초월, 배보다 배꼽이 더 큰 클릿페달이 온 겁니다.
먼저 클릿 페달입니다. 이 녀석은 상당히 잘 산 케이스입니다. 인터넷 검색을 통해서 어느 정도 가격대비 성능비가 좋은 페달을 알아보았습니다. 시마노 m540이 좋다고들 하네요. 가격도 웬만하고. 그래서 동네 샵으로 갔죠...근데 없었습니다. 있는 것은 m520, XT m770, XTR m970만 있더군요...가격이나 물어보자 다짐하고 XT m770, XTR m970에 대해 물어 봤죠...근데 XT m770 가격이 엄청 싸더군요...인터넷에선 보통 86,000원 정도 였는데 68,000원이더군요...^^ 아마도 사장님이 잘 못 적어 놓으신 것 같았습니다. ...ㅋㅋㅋ 재빨리 샀죠. 그리고 평페달 어댑터도 얻고, 가격도 3,000원 깍았습니다. 바로 이 놈이죠...XT m770
SPECIALIZED 08년형 S-WORKS
하지만 여기서 끝나지는 않았습니다. 클릿페달 경험담에 자빠링 3회는 기본이라는 것이 맘에 걸리더군요...예전에 급브레이크 잡다가 잭나이프 경험한 적이 있어서(갈비뼈가 금이 간 적 있었슴.) 자빠링은 사절이었습니다. 그러면 연습을 해야지 맘을 먹었는데........................................
날씨는 춥고, 눈도 오고, 클릿 사용은 빨리 하고 싶고... 그래서 결심했습니다. '그래, 실내에서 타는거야. 클릿 연습도 하고 추우니깐 밖에서 못타잖아'....ㅜㅜ 제 손이 벌써 마우스를 움켜쥐고 써핑을 하고 있더군요...^^ 제 의지가 아니었죠^^ 손이 알아서 움직이는 것입니다....ㅋㅋㅋ
이 놈입니다. 파워매틱 미노우라 림로라입니다. 택배가 오자마자 바로 조립하고 기념사진 찰칵. 이건 제가 산게 아니라 지름신이 제 손을 움직여서 산겁니다....ㅜㅜ
지름신이 왔건 안 왔건 제 체력이 좋아지는 것 같아 기분은 괜찮습니다. 믿거나 말거나...^^
